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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만포차' 운영 오후6시부터 새벽1시까지로 조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4:50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14:50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4일 시 대표 먹거리 거리로 유명한 '여수 낭만포차' 영업시간이 오는 6일부터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낭만포차' 운영시간은 하절기 저녁 7시~새벽 2시, 동절기 오후 5시~밤 12시였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난 3일 여수시 종화동 한 카페에서 열린 '사랑방 좌담회'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앞줄 가운데)과 낭만포차 운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19.12.04 jk2340@newspim.com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종화동 한 카페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제4기 낭만포차 운영자가 '사랑방 좌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낭만포차 운영자들은 낭만포차 운영시간 조정을 권 시장에게 부탁했고, 권 시장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와 함께 운영자들은 거북선대교 교각을 활용한 낭만포차 홍보와 방문 손님을 위한 대기 장소 마련 등도 건의했다.

또 운영자 18명 모두가 여수시민을 위해 공익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 시장은 "낭만포차 활성화와 시민·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늘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운영자분들께서도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한 손님 응대, 청결한 위생상태 유지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토론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낭만포차를 이전하고, 올해 10월 1일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영업하고 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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