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호남유권자연합회, 시민사회단체 '모범활동가' 공로패 수여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23:42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6:50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시민사회단체인 호남유권자연합회(상임의장 이관형)가 3일 창립19주년을 맞아 호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모범활동가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승용 국회부의장의 영상 편지를 시작으로 이관형 컴벌랜드 부총장, 이정재 광주교대 전 총장,허창범 대한예수교 웨신총의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최형식 담양군수, 위인백 박사, 곽영경 이사장, 강원호 남구 전 의장,한국숲사랑총연합회 최영만 부총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호남유권자연합회가 창립19주년 기념 행사장에 2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03 yb2580@newspim.com

이번 심사위원회는 광주시민사회단체 총719개 연합회 대표를 맡고 있는 이정재 전 총장과 (사)한국인권교육원장 위인백 박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허창범 박사,등 총8명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최우수 단체상으로는 전남경영자총협회 이민수회장과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회 노남수 위원장이 공동 수상을 안았고, 최우수 국회의원상에는 4선의 박주선 국회부의장, 최우수 자치단체상은 명현관 해남군수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최우수광역의원상은 윤명희(전남도 비례),장재성(광주시의회 부의장),김성일(전남도의원)이 최우수 기초의원상은 김광수(남구의원),강재헌(여수시 의원),신영자(군산시 의원)이 수상했다. 

이들은 "자신이 맡고 있는 분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노남수 위원장은 지난 2000년도부터 참여연대를 비롯해 광주경실련, YMCA, 환경운동연합, 등 사회정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억울하게 세 번씩이나 옥고를 치르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도전하면서 재기의 꿈을 키웠지만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노 위원장은 수상소감으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다"라면서 "과거에 나라가 위기일 때 호남이 구했던 것처럼, 이제부터는 광주가 앞장서서 낡은 정치와 선거문화를 과감히 혁신해 '돈선거, 조직선거, 가짜여론조사'에 연연하지 않는 참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