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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이윤지 둘째임신에 최고 시청률…8.1%로 월요 예능 1위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09:32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09:3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의 결혼생활이 최초로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8.1%(1부 기준),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깃 시청률'은 무려 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배우 이윤지가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 남편 정한울과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결혼 6년차를 맞은 이윤지, 정한울 부부는 9년 전 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났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2019.12.03 jyyang@newspim.com

이후 두 사람은 다른 장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고. 이윤지는 "당시 서른 살이었는데 너무 결혼이 하고 싶었다"며 마스크를 벗은 남편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윤지의 다섯 살 딸 라니 양이 공개됐다. 이윤지를 닮은 라니는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랜선 이모, 삼촌들을 웃음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하원한 라니와 시간을 보내던 이윤지는 라니와 친구처럼 장난을 치고 돌발 상황에도 화를 내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등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퇴근해 집으로 돌아온 남편 정한울은 시종일관 라니에게 자상하게 대하는가 하면 아이를 위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모조리 제거하는 등 세심하고 다정다감한 '딸 바보 아빠'의 매력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이윤지의 둘째 임식 소식도 전해졌다. 남편에게 맥주를 건네주며 "맛있겠다"는 이윤지에게 라니가 "엄마는 라돌이 때문에 못 먹는다. 왜냐면 라돌이가 먹게 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이윤지는 "기다리던 둘째가 찾아왔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해 MC들의 축하를 받았다. 정한울은 "벌써 라니도 식구를 네 명으로 센다. 라니도 그렇게 준비하는 걸 보면 저도 거기에 뒤처지지 않게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9.2%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윤지, 정한욱 부부 외에도 강남, 이상화 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출연해 달콤한 일상을 공개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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