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美, 대선 앞두고 통상규제 강화"…"대중정책 불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무협 주최 통상환경 전망 컨퍼런스
"국가간 정치이슈, 무역화 되고 있다" 지적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올해보다 내년에 미국의 무역관련 제한조치가 더 자주, 강도높게 선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대선을 앞둔 미국이 통상정책을 현상유지하거나 타국에 대한 규제를 오히려 더 강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2020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무력화, 미국의 보호무역조치, 미중 통상전쟁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놓인 현실에 대한 걱정이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다니엘 아이켄슨 CATO 선임연구원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종합무역센터에서 열린 2020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국제 컨퍼런스에서 '2020 미 대선 전망과 미국의 중국 통상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2019.12.02 pangbin@newspim.com

먼저 다니엘 아이켄슨 미국 싱크탱크 케이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내년 미국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어느 당이 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든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크게 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브루스 헐쉬 테일윈드 글로벌 전략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미국이 전통적인 무역정책에서 이탈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정부는 불확실성과 불예측성 자체도 협상력의 도구로 사용해 동맹국과 적대국 모두를 상대로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다"며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이길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거침없이 상대국에 싸움을 걸어왔다"고 분석했다.

특히 무역과 무관한 국가간 이슈들이 무역화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재민 교수는 "이슈의 정치화도 문제지만 정치이슈의 무역화도 무시할 수 없다"며 "문제를 무역문제로 쟁점화하면 더 빨리 해결되기 때문에 무역의 허울을 빌미로 외교문제가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국가안보가 주요현안이 되고 있다고도 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경제로 갈수록 국가안보가 중요해지고 있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내 놓고 있는 새 조치들 중 국가안보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 정부의 장기적이고 적극적인 통상전략 관리 필요성이 강조됐다.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한국이 산업을 육성하고 빠른 경제성장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글로벌 서플라이체인의 공이 컸다"며 "많은 전문가들이 예전처럼 '차이나메리카(중국과 미국의 공생관계 의미)'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우리는 정책적, 산업적인 면에서 기존에 우리가 가졌던 통상전략과 산업전략을 전면적으로 재고하고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상황이 나아지길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 교수는 "일단은 무역이슈에 있어서 바닥을 찍었기 때문에 더 오를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핵심국가를 중심으로 현 상황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어 내년은 지금보다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무역업계, 주한 외국 대사관, 정부, 학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