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가 지역기업 13개사를 '2019 세종형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근로환경개선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뽑힌 13개 기업에 대해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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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로고 [사진=세종시 홈페이지 캡쳐] 2019.12.2 gyun507@newspim.com |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기업을 선발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세종형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지난 1년 동안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고 고용증가인원 5명 이상(소기업은 3인 이상)인 18개 기업 가운데 지방보조사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발했다.
13개사는 ㈜에프에이·㈜피플인소프트·㈜우리누리·아트만산업·남양유업㈜세종공장·㈜체리네트윅스·㈜바이브록·엘이디라이텍㈜·제일에듀스·큐앤큐팜㈜·㈜데이터몬스터즈·리봄화장품㈜·㈜경진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근로자의 실질적인 복지증진을 위해 근로환경개선금 최대 800만원을 지원하며 경영안전자금 이차 보전·국내 판로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지원 선정 시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춘희 시장은 "2019년 고용창출 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 시민과 함께 축하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대우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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