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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2019 학부모 동아리 성과발표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15:45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15:45

공연·전시·체험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호응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일부터 4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6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학부모 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동아리 성과발표회는 다양한 학부모 동아리들의 1년간 활동한 모습과 운영성과물을 공연·전시·체험부문으로 나눠 선보이는 자리다. 총 47동아리 650여 명이 참여한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2019년 학부모 동아리 성과발표회 참가팀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2019.12.02 jb5459@newspim.com

2일 개최된 공연 성과발표회는 젬베합주, 우쿨렐레, 통기타, 합창, 난타, 가야금병창 등 11개 동아리가 참여해 열띤 공연을 했고, 문성고등학교와 운남중학교 학생 동아리 공연팀이 학부모 동아리 성과발표회를 축하하기 위해 찬조 공연을 했다.

작품전시는 공예(한지, 도자기, 가죽, 버닝, 냅킨, 비즈, 토탈 등), 퀼트, 캘리그라피, 바느질 소품, 북아트 등 33개 팀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전시하며, 신광중학교는 미백 수분크림 만들기, 광주선광학교와 광주동산초등학교는 바리스타 체험을 4일(수)까지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동아리 회원들은 "학부모들이 한 해 동안 함께 배우고 나눈 동아리 활동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성과발표회에까지 참여해 감동을 나누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한 해 동안 학부모들이 행복한 학교를 일구기 위해 활동했던 성과를 바탕으로 열정 가득한 '끼'와 '재능'을 펼치는 자리였다"며 "학부모 동아리 활동이 교육의 주체인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대해 소통하고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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