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시의회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165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19일간의 회기에 본격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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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양산시의회 서진부 의장이 2일 열린 제165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양산시의회] 2019.12.02 news2349@newspim.com |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10건과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수시분 및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27건, 동의안 13건, 보고의 건 2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관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2020년 3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고, 2017년 제28회 생활체육대축전 보조금 집행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에 대한 결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이어 5분 발언에서는 최선호 의원은 남양산 톨게이트 일원에 설립 예정인 연료전지발전소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희생이 생기지 않도록 양산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박재우 의원은 의회의 정책 수립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의회의 예산 증액 제도에 대한 고민을 제안했고, 정숙남 의원은 1인 가구에 대한 지원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제언과 함께 행복한 양산을 위해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서진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1월 인구 35만 명이 된 것에 대해 지금부터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다가올 40만 명의 도시를 미리 준비해 '시민과 함께, 시민을 중심으로' 모두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달라"면서 "2017년 제28회 생활체육대축전 보조금 집행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 지적된 보조금의 관리 부실에 대해 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보조금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음으로 청각장애인의 의정활동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수화통역 서비스를 시범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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