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예방정비 마치고 지난 27일 발전 재개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27일 발전을 재개한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30일 낮 12시 1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한울원자력본부가 밝혔다.
경북 울진 한울원자력본부 전경[사진=한울원전본부] |
한울3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행하고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6일 한울3호기에 대한 임계 전까지 수행할 89개 항목에 대한 정기 검사를 수행해 건전성을 확인하고 발전 재개를 위한 임계를 허용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뜻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