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카이트보드를 즐기던 A씨가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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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경 구조대원이 24일 오후 2시10분쯤 포항시 여남동 앞 바다에서 카이트보드 전복 표류자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19.11.24 nulcheon@newspim.com |
포항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2시 10분쯤 포항시 여남동 앞바다(약 800m)에서 수상레저기구인 카이트보드를 이용, 레저 활동 중 바람의 영향으로 카이트보드가 전복돼 표류하던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이날 신고접수 6분만에 현장 도착해 구조대원 2명이 입수, 해상 표류자를 구조하고 카이트보드를 인근 여남항으로 이동, 조치했다.
A씨는 건강 상 이상 없어 귀가조치됐다.
포항해경은 "동절기 거센 바람과 파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카이트보드 이용객들이 많아지면서 저수온으로 인한 해상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순찰과 구조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