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터다지기 체험 등 마을전통 담은 프로그램 운영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의당면 두만리에 위치한 예하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난해에 이어 2연 연속 체험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공주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예하지마을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주력해 왔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예하지 마을 농촌 체험 모습 [사진=공주시] 2019.11.22 gyun507@newspim.com |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숲 생태놀이 △집터다지기 체험 △천연염색과 솟대·장승만들기 △친환경 두부케익 만들기 △전통 모내기 △김장문화체험 △각종 농산물 수확 체험 등이다.
특히 집터다지기 체험은 오랜 역사를 가진 마을고유의 전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류승용 시 농촌진흥과장은 "지역 특성을 잘 살린 농촌 체험마을이 이제는 안정권에 들어오면서 마을의 소득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주시 농촌체험관광 활동을 더욱 육성해 농업‧농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승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시는 15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26개소의 농촌체험농장을 집중 육성해 지난해 15만1000여 명의 체험객을 유치했고 17억5000만원의 농촌관광체험소득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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