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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계열사도 파업 동참..역 매표업무 등 차질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9:18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9:22

서울역 등 11개역 62개 창구 중 34개 창구만 운영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출국 수속 서비스 중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파업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관광개발이 동참하면서 역 매표 창구가 절반만 운영된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파업으로 코레일네트웍스가 담당하는 일부 역 매표업무와 철도고객센터, 광명역도심공항터미널 업무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담당하는 열차 안내 업무가 지장을 받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코레일과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예정대로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기차표를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있다. 2019.11.20 dlsgur9757@newspim.com

코레일은 우선 서울역 등 11개역 매표업무의 경우 대체인력으로 62개 창구 중 34개 창구를 운영하고 여행센터 창구를 임시 운영해 현장 판매를 돕도록 했다. 대상역은 서울, 용산, 청량리, 영등포, 수원, 광명, 천안, 대전, 동대구, 대구, 부산역이다.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는 긴급 상담을 제외하고는 24시간 ARS로 운영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와 출국 수속 서비스는 파업 기간 운영이 중지된다. 예약 고객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SMS)로 안내를 완료했으며 광명역 공항버스 승차권 구입 고객에 한해 광명역에서 서울역까지 무임 수송한다.

열차 승무와 관련해서는 KTX에 대체 안내 인력을 투입하고 주요 역 홈안내 강화와 함께 승하차 등 안전 업무에 주력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차권 구입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자동발매기를 우선 이용해 달라"며 "문의 사항 발생 시 홈페이지나 역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지만 고객 서비스에 부족한 부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점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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