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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자주 가면 과민성 방광인가요"…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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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구대용 전문의 "비만·카페인 조심 등 생활습관 중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날씨가 추울 때는 더울 때보다 땀을 덜 흘리기 때문에 소변량이 많아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소변을 더 자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급격한 온도 변화는 방광을 과도하게 수축시켜 과민성 방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은 20세 이상 성인 인구 10명 중 1.6명꼴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환자가 증가해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명이 과민성 방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과민성 방광에 대한 지식이 없어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돌아다니는 지식을 믿는 경우가 많다.

뉴스핌은 과민성 방광 예방법 등에 대해 유성선병원 비뇨의학과 구대용 전문의의 조언을 구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선병원 비뇨의학과 구대용 전문의 [사진=선병원] 2019.11.20 gyun507@newspim.com

◆ 원인 모호한 과민성 방광…낮에 8번 이상 화장실 들락거린다면 의심

과민성 방광은 요로감염이 없고 다른 명백한 병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요절박(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을 느끼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 주간 소변을 하루에 8회 이상 보는 증상인 빈뇨와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증상인 야간 빈뇨를 동반한다.

과민성 방광은 대부분 정확한 원인이 없다. 그러나 뇌졸중·파킨슨씨병·치매·척수손상·골반강 내 수술·출산 시 신경손상 등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출산이나 노화로 골반저근(자궁·방광·요도 등을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졌을 때도 생길 수 있다. 그밖에 방광염·방광 내 이물·요로감염·하부요관결석·복압성 요실금·비뇨기계 종양·과도한 수분 섭취 및 배뇨량·수분 섭취 및 배설 연관 질환·당뇨·호르몬 결핍·약물 부작용·변비·비만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절박성 요실금 동반 환자 40%…전문의 진단 필수

과민성 방광이 의심되면 먼저 병력청취·신체검사·소변검사·배뇨일지 작성 등을 한다. 보통 3일에 걸쳐 본 소변 횟수·소변량·요실금 여부·요절박을 같이 기록한다.

환자의 증상이 필수적인 진단 기준이 되므로 요절박·빈뇨 또는 야간뇨를 갖고 있으면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할 수 있다. 환자 중 절박성 요실금이 동반된 환자는 약 40%에 이른다.

△비뇨의학과 혹은 부인과 병력 △당뇨 △신부전 △이뇨제 등 약물 복용 여부 △변비 △요로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배뇨통 △증상 발현 시기 △신경학적 원인이나 대사적 원인 등을 조사한다.

소변검사로는 요로감염과 방광 결석 등이 요절박과 절박성 요실금을 초래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소변에 고름이 섞인 경우나 아질산염 양성 소견인 경우에는 요침사 현미경 검사 및 소변배양 검사를, 혈액이 섞였을 때는 소변세포 검사 등이 필요하다.

증상 일부가 복합적인 경우 신경질환이 동반됐거나 동반됐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또는 조기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경우에는 요역동학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배뇨 중에는 소변 줄기가 어떤지를 확인해야 하며 배뇨 후에는 방광에 소변이 남았는지 검사한다.

일반적 신체검사 및 신경학적 검사 외에 남자는 전립선 비대증 때문에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립선 촉진 검사를 한다. 여자의 경우 골반장기탈출증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해 여성생식기 검사를 시행한다.

◆ 행동치료와 약물치료 병행…6~8주 이후 효과

과민성 방광은 쉽게 완치되진 않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

치료법엔 행동치료·약물복용·침습치료·수술 등이 있다. 대개는 행동치료를 먼저 시작한다. 방광 훈련·골반저근운동·시간제 배뇨법·바이오 피드백·전기 자극 등의 보조요법이 행동치료에 도움 될 수 있다.

방광 훈련은 화장실에 가고 싶은 기분이 들어도 참는 훈련이다. 5분 정도부터 시작해 조금씩 시간을 늘린다. 골반저근운동은 요도를 수축시키는 힘을 단련하는 체조로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가볍게 벌리고 무릎을 굽힌 자세에서 질과 항문을 조이거나 이완시키는 동작을 되풀이한다.

약물치료는 행동치료와 더불어 과민성 방광 치료의 일차적 치료로 권고한다. 행동치료로 증상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도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비정상적인 수축을 억제해 방광의 압력을 낮추고 방광의 크기를 늘려 요실금을 없애는 약을 사용한다. 보통 약물 복용 후 6~8주 이후 효과가 나타나므로 초기에 조바심을 갖거나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약물치료 단계에서 효과를 얻지 못했거나 부작용이 있을 때는 침습치료로 넘어가기 전 방광 내 보톡스 주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6~9개월 후 다시 주사해야 하며 반복 주사 시에도 효과는 유지된다.

◆ 카페인 음료 줄이고 금연 필수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요법 실천이 도움이 된다. 이미 치료를 받은 환자들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탄산음료는 방광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카페인엔 이뇨효과 외에 방광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섭취를 줄여야 한다.

과도한 수분 섭취도 금물이다.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방광 근육을 자극시킬 수 있어 금연하는 것이 좋다.

비만은 과민성 방광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체중 조절을 위한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육류 섭취를 줄이고 야채와 과일 섭취를 늘려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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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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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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