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황의조를 선봉장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한 손흥민과 황의찬가 공격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피파랭킹 39위)은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세계 3위)을 상대로 친선전을 치른다.
손흥민과 함께 황의조, 황희찬이 선발 출격한다. [사진= 대한축구협] |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황의조, 공격2선에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을 출격시킨다. 정우영과 주세종이 수비형미드필더로 나서고 포백은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이 구축한다. 골대는 조현우가 맡는다. 김신욱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브라질과의 역대전적은 1승4패다. 유일한 승리는 지난 1999년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도훈 현 울산 현대 감독의 결승골로 거둔 1대0 승리다.
브라질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자 지난 여름 열린 코파아메리카 우승팀이다. 하지만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을 기록, 브라질로서는 대승이 필요하다.
브라질은 경기를 앞두고 자주 사용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필리페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히샬리송(에버튼),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시티)로 쓰리톱을 꾸렸다. 쿠티뉴는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은 네이마르의 공백을 채웠다.
중원은 파비뉴(리버풀), 아르투르(바르셀로나), 루카스 파케타(AC밀란), 포백은 헤낭 로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마르퀴뇨스(PSG), 다닐루(유벤투스)가 구축했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피루미누와 첼시의 윌리안 등도 출격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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