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2019년도 '희망찬가 프로젝트'를 통한 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찬 가정(家)', '이웃과 함께 하는 희망찬 노래(讚歌)'라는 뜻을 담고 있는 희망찬가 프로젝트는 유진그룹이 건자재∙유통 사업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희망찬가 프로젝트는 5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을 비롯해 용산구에 위치한 2곳의 한부모가족 복지시설(해오름빌, 성심모자원)과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 가산우정경로당 등이 선정돼 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유진그룹의 인테리어 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홈데이의 시공 전문가들이 사회복지시설 별로 낡은 벽지와 장판, 주방 및 욕실, 전기시설 등을 철거하고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나눔에 필요한 재원은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유진그룹 주요 계열사가 마련했다.
지난 16일에는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희망찬가 봉사단이 지원시설 중 한 곳인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혜명보육원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청소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혜명보육원 신대호 사무국장은 "아동들이 생활하는 숙소가 깨끗하게 바뀌면서 아동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주말에 나와 구슬땀을 흘린 유진그룹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지창 유진그룹 희망나눔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다양한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그룹은 지난 해 7월 그룹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계열사 CEO가 직접 참여하는 희망나눔위원회를 출범하고 사업영역에 걸맞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희망나눔위원회에서는 그룹의 사회공헌 방향을 설정하고, 각 계열사의 원활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며, 계열사간 시너지효과를 이뤄낼 수 있는 협력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희망찬가 봉사단 봉사활동. [사진=유진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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