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19일 대구·경북지방은 전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19일 대구.경북지방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다.2019.11.18. nulcheon@newspim.com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0도, 울진 -0.6도, 대구 3도, 포항 4도 등 영하 1도~영상 4도로 전날보다 9~10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대구·포항·울진 8도, 김천 7도, 안동 5도 등 3~9도로 전날보다 5~6도 가량 내려가겠다.

기상청은 또 이날 새벽에는 경북서부내륙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기상청은 동해남부해상에는 20일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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