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美日 국방장관, 대북·대중 연계 강화 확인...지소미아도 논의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1:15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7:15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방위상이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과 취임 후 첫 공식 회담을 가졌다고 이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양 장관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고 있는 북한과, 남·동중국해에서 군사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양국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또 오는 23일로 시효가 만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도 의제에 올랐다고 통신은 전했다.

고노 방위상은 자위대의 중동 파견에 대한 일본 정부 내의 검토 상황도 전달했다. 미국은 이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안전을 위한 호위 연합체 구상에 일본도 참여할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일본 측은 이에 신중한 입장이다.

나아가 미일 양 국방장관은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와 주일 미군의 안전 대책 등에서도 논의했다.

한편, 전일 열린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회의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한국 측에 지소미아 철회를 재고할 것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한미일의 방위 협력은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지소미아 계속을 압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노 일 방위상이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지적하며 "한미일 방위 당국의 연계는 계속돼야 한다"고 미국과 보조를 맞췄다고 전했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왼쪽)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