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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美 전시회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최초 공개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0:14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0:15

두산중공업, 가스터빈·소형모듈원전 등 전시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어네스트 모리알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파워젠 인터내셔널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파워젠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함께 장착해 작은 힘이 필요할 때는 전기모터를, 큰 힘이 필요할 때는 엔진을 사용한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 하이브리드엔진 [사진=두산인프라코어] 2019.11.18 dotori@newspim.com

이번에 공개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2.4리터급 소형디젤엔진에 48볼트 전기모터를 연결해 3리터급 엔진에 해당하는 10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는 제품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또 고성능·친환경 DX22 엔진의 양산형도 전시할 예정이다. 그 외 비상발전기용 엔진의 보증기간을 기존보다 2배 이상 연장하는 PS(Product Support) 정책을 발표한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은 "전세계적인 배기규제 강화 흐름에 맞춰 첨단 전자식 제품 및 하이브리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성능, 친환경 모두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엔진 메이커로 시장과 제품 다각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홍보에 집중한다. 지난 9월 최종 조립행사를 마친 가스터빈 270메가와트급 모델과 최신 사양의 380메가와트급 후속 모델을 소개한다. 또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 중인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도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두산중공업은 미국 원자력발전 전문회사 뉴스케일파워와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전(SMR) 등도 홍보한다.

김동철 두산중공업 전무는 "두산중공업은 미래 먹거리 사업인 가스터빈과 발전서비스 그리고 소형모듈 원전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주 기반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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