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영·프·독, 北 미사일 시험 발사 규탄...북미 협상 재개 촉구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6:08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09:42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영국, 프랑스, 독일이 13일(현지시간) 지난 5월부터 이어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3국 유엔 대사는 이날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비공개 회의를 마치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북한이 지난 9월 10일 오전에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사진=조선중앙TV]

영국, 프랑스, 독일은 성명에서 최근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가 지역 안보를 해치고 있으며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3국은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수 없는 방식으로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미국과 "구체적 조치"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모든 유엔 회원국들에 대북제재를 엄격히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북한은 지난 5월 함경남도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12차례에 이르는 발사체 도발을 감행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지난달 8일에도 북한의 신형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대한 비공개 안보리 회의를 소집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12월 말까지 미사일 시험 발사를 계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미간 비핵화 논의는 교착상태에 빠져있다.

한편, 이번 공동 성명에는 북한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한 언급도 담겼다. 3국은 북한 정권이 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보다 주민들의 안녕을 우선순위에 놓고 식량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