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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태풍 '미탁' 피해주민에 재난지원금 60억원 지급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07:35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07:35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제18호 태풍 '미탁' 내습에 따른 피해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경북 울진군이 빠르면 내주 초에 태풍 '미탁' 피해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당시 피해현장 [사진=남효선 기자]

14일 울진군에 따르면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60억여 원 중 농업분야에 46억원, 주택 피해분에 12억여 원이 지급되게 된다.

재난지원금은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피해자 재확인 및 지급 적정성 검증 후 지급된다.

농업 피해복구 재난지원금의 경우 농경지와 농작물은 피해를 신고한 해당 읍면에서 지급하고 농림·축산시설 및 가축 입식 피해는 울진군에서 직접 지급한다.

유실·매몰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경지는 개별 복구 및 마을별 공동 복구 등 희망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주택피해 재난 지원금은 전파가구에 1300만원, 반파가구에 650만원, 침수가구에 100만원이 각각 지급되며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지급될 예정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조기 지급으로 피해 주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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