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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日·中, 미중 무역합의 진전 기대 후퇴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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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 내린 2만3319.87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55% 하락한 1700.33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미중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감이 축소되면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 클럽 오찬 연설에서 미중 무역 회담 진전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연설에서 중국과의 합의가 결렬될 경우 기존 대중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발언해 고조된 기대감을 냉각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가 매우 상당히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진행할 시기와 장소를 공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이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다이와증권의 이시구로 히데유키 선임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그의 평소 전략"으로 여긴다면서도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한편,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 등락이 갈렸다.

전자상거래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인 GMO는 수익 전망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9.3% 급락했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 체포 사태로 곤욕을 치른 닛산은 2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0% 급감하자 0.5% 내렸다.

반면, 후지필름은 분기 실적 호조로 6.3%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3% 내린 2905.24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9687.85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09% 하락한 3899.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코노믹 클럽 연설 여파로 무역 분쟁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압박 받았다.

홍콩증시는 반정부 시위 격화로 지하철과 학교, 기업 등 주요 도시 기능이 마비되면서 하락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43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1% 급락한 26520.13 포인트, H지수(HSCEI)는 1.79% 크게 내린 1만499.2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홍콩 시위대와 경찰은 지난 11일 발생한 경찰의 실탄 총격 이후로 정면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을 발포하고 시위대는 이에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맞섰다.

대만 가권지수는 0.46% 내린 1만1467.8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13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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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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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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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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