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리미어12] 멕시코, 호주 꺾고 슈퍼라운드 3승… 한국 올림픽 진출 유력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5:04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5:04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멕시코가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승을 수확, 한국의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이 유력해졌다.

멕시코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호주를 3대0으로 꺾었다.

예선전에서 A조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오른 멕시코는 1승을 얻은 상태로 슈퍼라운드에 나섰다. 11일 대만(2대0)에 이어 호주마저 제압한 멕시코는 슈퍼라운드 3승을 달성했다.

멕시코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3승째를 수확했다. [사진= WBSC]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달려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1장, 아메리카 대륙 1장 등 총 2장이다.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아메리카 대륙 팀은 멕시코와 미국 뿐이다.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라 1패를 안고 시작한 미국은 지난 11일 한국에게 1대5로 패하며 2패에 그쳐있다. 남은 2경기에서 멕시코가 1승을 추가하거나, 미국이 3경기에서 1패를 당하면 멕시코가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에서는 한국과 대만, 호주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미국을 꺾으며 2승을 수확한 상태다. 호주는 일본에 이어 멕시코에게도 패하며 올림픽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이날 한국이 대만을 꺾는다면, 올림픽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선취점은 멕시코가 가져갔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조나단 존스는 호주 선발 조슈아 가이어의 초구를 공략해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후 잠잠하던 멕시코 다선이 4회말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매튜 클라크가 솔로포를 터뜨렸고, 2사 1루에서 존스가 좌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로 3대0을 만들었다.

3대0으로 앞선 멕시코는 철벽 마운드를 내세워 호주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선발 투수인 에두아르도 베라는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으로 승리를 수확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