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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2019 광주초등합창동아리 축제' 15일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1월11일 15:10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09:41

12개 초교 합창단 526명 참여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오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광주 초등합창동아리 축제'를 한다. 행사에는 문정초, 월곡초, 송학초, 광주월산초, 연제초, 첨단초, 광주계림초, 동림초, 광주삼육초, 광주송원초, 살레시오초, 광주교대부설초 등 12개 초등학교 합창단 526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협연을 선보인다.

축제에 참가하는 합창단은 119소방동요대회, 정율성동요대회, 호남예술제, 충장축제, 비엔날레 개막식,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 등의 다양한 지역 축제에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로 울림과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빼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광주계림초 합창동아리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광역시의회 김학실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은 '합창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꿈을 춤추게 하자'는 주제의 본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합창교육은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성 및 사회성 발달, 공동체의식, 인지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민주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인격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한다"며 합창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정종민 교사(살레시오초)는 "합창교육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 배려하고 협력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소통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노래 소리가 가득하고 활력이 넘치는 학교생활을 가꿔 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합창동아리 운영 취지를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합창교육 활성화를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사회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에게 행복감과 즐거움을 주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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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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