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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흥남철수 선장 없었으면 文대통령도 없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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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미국 방문 중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찾아 헌화
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도 참석…"4차 산업혁명 주도해달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샌프란시스코 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문 의장은 9일(현지시간) 존 스티븐스와 도날드 레이드 두 참전용사를 만나 "여러분의 희생이 없었다면 대한민국 오늘의 번영이 없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기념비 인근 바닥에 설치된 기념 석판에서 '흥남철수 작전'을 이끌었던 레너드 라루 메러디스 빅토리아호 선장의 이름을 찾았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 미국을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샌프란시스코 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2019.11.10 jhlee@newspim.com

문 의장은 "이분이 없었으면 오늘의 문재인 대통령도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의 부모는 지난 1950년 12월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흥남 부두에서 거제도로 피난했다. 라루 선장은 2001년 타계했다.

문 의장은 헌화 뒤, 샌프란시스코 페어몬드호텔에서 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의 핵심은 한·미 동맹과 한·미·일 공조"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가 여러분을 많이 실망시키고 미·중 무역전쟁 속 전체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한·미·일 관계도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정부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어려운 상황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백범 김구 선생은 내가 원하는 대한민국은 군사·경제대국이 아니라 문화대국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우리가 군사대국도 경제대국도 됐다"며 "최근에는 방탄소년단과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문화대국으로도 손색없는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흥사단을 조직한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중흥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제2의 4차 산업혁명 산업을 주도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여기 계시는 분들이 기수와 선봉장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문 의장은 또 "아놀드 토인비의 말을 빌리면 인류 문명의 역사는 점점 서진(西進)하고 있다"며 "로마가 중심이던 '팍스로마나'에서 '팍스브리태니카', 다시 '팍스아메리카나'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세계를 주름잡을 '팍스아시아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팍스코리아나' 시대를 만들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는 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최준선 삼성전자 법인장, 강성진 LG전자 법인장, 서성일 SK실트론 법인장, 스타트업 연합 회장인 K그룹 이홍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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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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