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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준장, 여군 첫 소장 진급…항공작전사령관 된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14:30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14:30

김주희 대령, 정보병과 최초 여성장군
軍 "능력‧전문성‧인품 최우선 고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부는 8일 후반기 장군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강선영 육군 준장이 소장으로 진급, 항공작전사령관직을 수행하게 됐다. 또 김주희 대령은 정보병과 최초 여성 장군으로 진급했다.

8일 국방부는 "육군소장 강창구‧김현종‧박양동,박정환‧허강수 등 5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과 국방개혁비서관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육군준장 강선영 등 15명, 해군준장 유근종 등 2명, 공군준장 박웅 등 4명, 총 21명을 소장으로, 육군대령 고현석 등 53명, 해군대령 구자송 등 13명, 공군대령 권혁 등 11명, 총 77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강선영 준장 (사진=국방부) 2019.11.08 suyoung0710@newspim.com

국방부는 이번 장군 인사와 관련해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국방개혁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구현을 위해 군사대비태세와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특히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비(非) 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발탁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김주희 대령 (사진=국방부) 2019.11.08 suyoung0710@newspim.com

아울러 "특히 강선영 준장, 김주희 대령, 정의숙 대령은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점을 감안해 각각 소장과 준장으로 진급시켰다"며 "특히 강선영 준장은 여군 최초 소장 진급이며 김주희 대령은 정보병과 최초 여성 장군"이라고 부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강 준장은 항공작전사령관직을, 정 대령은 간호사관학교장을 맡을 예정이며, 김 대령은 아직 보직 미정이다.

또 "맡은 직책에서 마지막까지 묵묵히 성실하게 복무한 인원을 장군으로 다수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우수자는 출신‧성별‧특기 구분 없이 중용되도록 공정하고 균형된 인사를 적극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엄정한 군 기강과 지휘권이 확립된 가운데 강한 정신무장과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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