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文정부 반환점] 문재인케어·아동수당 성과…연금개혁은 미완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료비 줄었지만 건보 재정건전성·상급병원 쏠림 지적
기초연금 인상·부양의무자 기준 단계적 폐지도 과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문재인 정부 임기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평가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인 문재인케어와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수당 등은 성공적으로 추진한 반면, 국민연금 개혁 등 이해관계자의 대립이 있는 사업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평가 받는 문재인케어의 경우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은 줄여준 것은 긍정적이지만 건보 재정 부담 가중, 종합병원 쏠림 현상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 문재인케어로 진료비 경감…건보 재정건전성·상급병원 쏠림 과제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8월 건강보험급여화 계획을 밝혔던 3800여개 비급여 의료행위 가운데 현재 급여화된 항목은 800여개다.

지난해에는 선택진료비가 폐지됐고 올해는 초음파검사 등이 급여화됐다. 자기공명영상(MRI)검사는 5월 눈·귀·코 안면 등 두경부, 11월 복부와 흉부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됐다. 2021년까지는 모든 신체 부위로 확대된다.

복지부는 지난 5월까지 문재인케어로 3만6605명이 혜택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줄어든 의료비는 총 2조2654억원, 1인당 평균 308만원이다. 정부는 남은 비급여 항목들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급여화해 의료비 부담을 더 낮춘다는 계획이다.

다만 건보재정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복지부는 보험료 외에 20조원대인 적립금에서 10조원 정도를 쓰고, 국고 지원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법에 건보료 예상수입액의 20%로 규정된 국고 지원은 실제 16∼17%에 그치고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

낮아진 의료비 부담에 종합병원으로 환자들이 몰리는 것도 해결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증가율은 전년 대비 28.7%로, 전국 의료기관 진료비 증가율(13.1%)의 2배다.

건강보험 적용 과제 및 수혜자 현황 [사진=보건복지부]

◆ 아동수당 도입 등 성과…국민연금 개혁은 안갯속

정부는 2018년 9월 아동수당을 도입했다. 시행 초기 만 6세 미만(0~71개월)의 아동이 있는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경우 월 10만원씩 지급했지만 올해부터 지급 대상을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이'로 확대했다. 지난 9월부터는 대상을 만 7세 미만까지로 늘렸다.

만 65세 이상의 소득 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2018년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하고 올해는 소득 수준 하위 20% 노인 150만명에 한해 30만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아동수당 도입과 국민의 소득 보장 확대를 위한 기초연금 인상,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 등은 성과로 꼽히는 반면 노후 소득 보장의 가장 큰 축인 국민연금 개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안으로 4가지 안을 제시한 데 이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국민연금 개혁과 노후소득 보장 제도개선위원회'도 3가지의 복수안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정부안은 ▲현행 유지(소득대체율 40%, 보험료율 9%) ▲현행 유지하되 기초연금 40만원으로 인상 ▲소득대체율 45%로 상향,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50%로 상향, 보험료율 13%로 인상 등이다.

경사노위 안은 ▲소득대체율 45%로 상향, 보험료율 12%로 인상 ▲현행 유지 ▲소득대체율 40%로 유지, 보험료율 10%로 즉시 상향 등 3가지다.

정부의 다수안 제시에 대해 야당은 지난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무책임하게 단일안을 내놓지 않아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