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6일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및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동맹이 동북아 안보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김 차장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스틸웰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각각 70여분간 면담하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 협상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논의 결과 김 차장과 스틸웰 차관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여러 한·미 동맹 현안들을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다음은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및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의 면담에 관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11.6(수) 오전, 오후 각각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각각 70여 분간 면담하였습니다.

동 면담에서 양측은 지소미아, 방위비분담 협상 등 한미 양국 간 동맹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의를 가졌습니다.

김현종 차장은 상기 현안에 대한 우리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이에 대해 스틸웰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동맹이 동북아 안보에 있어 핵심축(linchpin)임을 누차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김현종 차장과 스틸웰 차관보 및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미 양국이 다루고 있는 여러 동맹 현안을 미래 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계속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