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둘러봐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가 31일 광주지역에서 복무중인 타 지역 출신 현역 군·경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제3차 빛고을 장병 투어'에 참가한 군·경들이 국립5·18민주묘지와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육군 제31사단, 503여단, 공군 제1전투비행단, 육군보병·공병학교 및 시 경찰청 소속 군·경 장병 등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됐다.
타지역 출신 빛고을 투어 모습 [사진=광주시] |
빛고을투어에 참여한 장병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참석 장병 모두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됐다", "광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시는 지역 내 타 지역 출신 현역 군인과 경찰에게 광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통합방위 유대강화를 위해 해마다 봄과 가을에 '빛고을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빛고을투어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광주의 역사와 전통문화 유산을 소개해 광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 더 많은 장병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