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종합] SKT 3Q 영업익, 전년동기 수준...5G 가입자 확대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0:04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0:04

무선 매출 늘어...순익, 하이닉스 이슈로 전년비↓
비무선 매출 비중 45% 넘어서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의 3분기 실적이 5세대(5G) 이동통신 마케팅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로 늘었다.

SK텔레콤은 31일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 3021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0.7%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0% 늘어난 4조5612억원, 순이익은 73.9% 감소한 2744억원을 기록했다.

[자료=SK텔레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이익 감소로 전년 내비 70% 넘게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5.9% 늘었다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로 2조48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1%,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SK텔레콤 5G 가입자는 9월말 기준 154만명을 넘어섰다.

단,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5G 마케팅비, 네트워크 투자비 증가로 인해 25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6%, 전분기 대비 8.2% 감소한 수치다.

SK텔레콤의 3분기 연결 매출 가운데 비(非)무선(이동전화) 매출 비중은 45%를 넘어섰다. 특히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IPTV 매출은 3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옥수수(oksusu)'와 방송3사의 '푹(POOQ)'을 통합해 지난 9월 새 OTT 서비스 '웨이브(wavve)'를 출범했다.

보안 사업 매출은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3060억원을 기록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다양한 신규 IoT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11번가의 수익성 중심 경영과 SK스토아의 매출 증가로 인해 188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최근 카카오와 협력을 발표했듯 전방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New ICT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