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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청룡영화상 최종후보 공개…'기생충' 최다 노미네이트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09:17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09:16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40회 청룡영화상 최종후보자(작)이 공개됐다.

31일 청룡영화상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최우수작품상 부문 후보에는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 5개 작품이 올랐다.

[사진=청룡영화상·CJ ENM]

가장 많은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은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각 스태프 상 등 총 11개 부문(12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극한직업' '스윙키즈' '엑시트'가 각각 8개 부문, '사바하'가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벌새'와 '봉오동 전투'는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이번에 발표된 최종후보자(작)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며, 2018년 10월 12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한편 제40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된다. 

다음은 제40회 청룡영화상 최종후보자(작).

△최우수작품상: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
△감독상: 강형철(스윙키즈), 봉준호(기생충), 원신연(봉오동전투), 이병헌(극한직업), 장재현(사바하)
△남우주연상: 류승룡(극한직업), 설경구(생일), 송강호(기생충), 정우성(증인), 조정석(엑시트)
△여우주연상: 고아성(항거:유관순 이야기), 김혜수(국가부도의 날), 임윤아(엑시트), 전도연(생일), 조여정(기생충)
△남우조연상: 강기영(가장 보통의 연애), 박명훈(기생충),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조우진(국가부도의 날), 진선규(극한직업)
△여우조연상: 김새벽(벌새), 박소담(기생충), 이정은(기생충), 이하늬(극한직업), 장영남(변신)
△신인남우상: 공명(극한직업), 김성철(장사리:잊혀진 영웅들), 박해수(양자물리학), 박형식(배심원들), 정해인(유열의 음악앨범)
△신인여우상: 김혜준(미성년), 박지후(벌새), 박혜수(스윙키즈), 이재인(사바하), 최수영(걸캅스)
△신인감독상:김보라(벌새), 김윤석(미성년), 이상근(엑시트), 이옥섭(메기), 이종언(생일)
△각본상: '국가부도의 날'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사바하'
△촬영조명상: '기생충' '봉오동 전투' '사바하' '스윙키즈' '엑시트'
△편집상: '극한직업' '기생충' '봉오동 전투' '스윙키즈' '엑시트'
△음악상: '기생충' '사바하' '스윙키즈' '엑시트' '유열의 음악앨범'
△미술상: '기생충' '봉오동 전투' '사바하' '스윙키즈' '유열의 음악앨범'
△기술상: '변신'(분장), '봉오동 전투'(무술), '사바하'(시각효과), '스윙키즈'(의상), '엑시트'(스턴트)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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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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