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54.93(+14.01, +0.48%)
선전성분지수 9660.44(+104.68, +1.10%)
창업판지수 1675.34(+21.48, +1.3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의 양대 증시는 양돈 섹터의 강세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기준으로 0.57% 상승했다.
25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48% 상승한 2954.9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10 % 오른 9660.44 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1675.34 포인트로 전날 대비 1.30% 상승했다.
이날 양돈섹터의 강세는 중국 내 돈육 생산량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업농촌부(農業農村部)의 공지에 따르면, 9월 돼지 사육두수 5000 마리 이상을 보유한 양돈농가 규모가 전달에 비해 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암퇘지를 사육하는 양돈 농가도 전달에 비해 3.7% 늘어났다. 이와 함께 돼지 사료 생산량 및 판매량도 늘어나면서 오는 연말이면 돈육 생산량의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해외 자금은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5억 3700만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와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27%,0.67%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양돈,식음료,제지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25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602억위안과 2456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3%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7.0749위안으로 고시됐다.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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