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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설립..."문화 대중화에 앞장설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13:37

최종수정 : 2019년10월23일 13:37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 개관
권홍사 회장이 이사장 맡아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반도건설은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을 통해 기업이윤을 사회 환원하자는 취지다.

반도건설은 그 일환으로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개관식을 개최했다. 아이비 라운지는 100평 규모로 갤러리, 도서관(서가, 무대, 키즈존, 다목적실)으로 구성된다.

'반도문화재단' 전경. [사진=반도건설]

이날 개관식에는 반도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추병직 주택산업연구원 이사장,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화성시 관계자 및 지역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태권브이(V) 작가로 유명한 성태진 작가의 개관 전시회 'With You – 당신과 함께'의 작품과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교수의 축하공연을 감상했다.

아이비 라운지는 △가족, 일상을 테마로 한 다양한 미술 기획 전시회와 강좌 △인문학과 클래식이 융합된 문화공연 △인문·예술과 가족 생활에 특화된 북-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 △예술인과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대관 등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홍사 회장은 "70년 주택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50년 건설외길을 걸어오면서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 재단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외계층이 문화예술ㆍ문화복지를 가까이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대중화 사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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