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의 2020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은 공·사립 구분 없이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이뤄진다.
전남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유치원 원아 모집을 위해 오는 11월 1일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https://www.go-firstschool.go.kr)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에는 도내 505개(공립 402개, 사립 103개) 공·사립유치원 전체가 참여한다.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유아의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온라인을 통해 원서접수, 선발, 등록 등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유치원입학관리 시스템이다. 학부모들에게 유치원에 직접 방문·접수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온라인 추첨으로 공정한 선발이 가능하다.
2020학년도에 자녀의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는 11월 1일부터 학부모 회원가입 및 자녀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또한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모집요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신입생은 3개 유치원, 재원생은 2개 유치원까지 접수해 희망하는 유치원에 지원·선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집요강의 우선모집과 일반모집 기간을 확인할 수 있고 선발결과는 우선모집 11월 12일, 일반모집 11월 26일에 발표된다.
정혜자 도교육청 혁신교육과장은 "올해로 세 번째 시행되는 '처음학교로'는 공정한 선발 및 학부모의 편의성 제고와 더불어 전체 공사립유치원의 참여로 유치원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