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뉴이스트, 변화와 시도 담은 '더 테이블'…"파격변신 원해, 이번이 적절한 타이밍"

기사입력 : 2019년10월21일 17:12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7:1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뉴이스트가 변화와 시도를 통해 오랜만에 청량감을 입었다.

뉴이스트가 21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일곱 번재 미니앨범 '더 테이블(The Table)'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러브 미(LOVE ME)'는 사랑에 푹 빠져있는 사람의 모습을 얼터너티브 하우스와 어반 알앤비 두 가지 장르로 세련되면서도 달콤한 사운드로 표현했으며, 사랑 앞에서는 조금 더 솔직해져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그룹 뉴이스트의 백호, 렌, JR, Aron, 민현이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 앨범 'The Table(더 테이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1 alwaysame@newspim.com

JR은 "좋은 곡들이 많이 수록됐으니, 들으시면서 힐링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공백기 빠르면 빠르고 길면 긴 시간인데,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해서 공백기 길게 느껴졌다. 오늘이 손꼽아 기다려졌고 정말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론은 앨범에 대해 "사랑이라는 테마 안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정과 기억을 담았다. 사람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얘기를 표현했고,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호는 "타이틀곡 '러브 미'는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을 담고 싶었다. 저랑 JR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사랑 앞에 솔직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덧붙였다.

또 "저희가 앨범을 작업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에게 들려줬을 때 반응이 가장 좋았다. 그래서 더욱 정말 행복하게 작업했다"며 웃었다.

뉴이스트는 이전 앨범마다 각 잡히고 어두운 콘셉트로 많이 대중을 찾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180도 바뀐 청량감으로 무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그룹 뉴이스트의 JR, Aron, 백호, 민현, 렌이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 앨범 'The Table(더 테이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LOVE ME(러브 미)'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10.21 alwaysame@newspim.com

이에 민현은 "그동안 각이 잡혀 있고 갇혀 있는 곡들로 활동을 해왔다. 그래서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분위기가 어두웠다. 이번 앨범은 밝고 청량한 곡으로 오랜만에 돌아와서, 솔직히 처음에 낯설었다. 웃으면서 장난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촬영하는 게 낯설었는데 너무 좋았다. 뮤직비디오 촬영이 매우 기억에 남는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백호는 "저는 오히려 기존 앨범과 다른 스타일이지만, 이번 앨범은 편안하게 작업을 했다. 멤버들과 녹음을 할 때 밝은 톤을 내본 적이 얼마 안 된 것 같아서 낯설었다. 그래서 수정녹음도 많이 했다. 뉴이스트한테도 애착이 가는 앨범"이라고 말했다.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 콘셉트를 사랑과 더불어 변화, 그리고 시도로 잡았다. 가장 큰 도전과 변화를 준 사람은 바로 래퍼 JR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그룹 뉴이스트의 JR, Aron, 백호, 민현, 렌이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 앨범 'The Table(더 테이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LOVE ME(러브 미)'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10.21 alwaysame@newspim.com

그는 제가 처음으로 '우리가 사랑했다면'을 통해 많은 러브(팬클럽)분들에게 노래하는 목소리를 들려드리게 됐는데, 많은 도전이었다. 백호와 범주 형이 좋은 기회를 줘서 노래를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특히 백호는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 팀의 목표인 것 같다. 그래서 파격적으로 변신을 하고 싶었다. 이전부터 밝은 이미지를 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었고, 이번이 적절한 타이밍인 것 같았다"며 변화를 준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뉴이스트는 "6개월 만에 돌아온 만큼, 보여드릴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이스트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The Table'는 21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타이틀곡 'LOVE ME'를 포함해 'Call me back' 'ONE TWO THREE' 'Trust Me' '밤새' '우리가 사랑했다면'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