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전국의 사립미술관장들이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에서 21세기 미술관의 역할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쉐마미술관이 주최,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하는 2019 전국 사립미술관 관장 워크숍이 21~22일 문화제조창C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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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사립미술관장들이 함께 하는 워크숍이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열린다. 사진은 주말 비엔날레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
이번 워크숍에는 60여 명에 달하는 전국 사립미술관장들이 참석해 사립미술관의 자립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안재영 예술감독의 안내로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둘러볼 전국사립미술관장들은 '21세기 미술관의 운영과 공공아트 프로젝트'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갖고,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미술관프로젝트로 연계전시를 진행 중인 청주지역의 미술관들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워크숍의 주제발표를 맡은 경기문화재단 정책실 박우찬 전문위원은 공공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 및 교육사업 위주의 미술관 운영을 넘어 평생학습기관이자 공공문화기반시설로써 미술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재정확보나 자립적 미술관 활동을 확대해 나가려는 관장들에게 21세기 미술관으로써의 역할 확대와 신사업의 기회 등을 소개한다.
이튿날 예정된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미술관프로젝트 'ART Bridge' 참여 전시공간들의 방문은 미술관의 역할 변화와 상생방안에 대한 고민에 좋은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uulm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