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 4~5일 소요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충북 청주시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과 보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각각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청주 무심천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장면[사진=청주시] |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과 이동통제 및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조치를 취했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4~5일 소요될 예정이다.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