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님 바이어 초청 1박2일 경제교류 및 수출상담 성황리 완료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베트남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중인 지역 내 우수기업 25개사가 200만 달러의 신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사단법인 미래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관하고 베트남 진출을 목표로 하는 25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수출상담회 현장 모습 [사진=광주전남중기청] |
협의회는 현지시장조사, 해외마케팅 및 홍보 등 사전준비를 거쳐, 지난 3월 베트남에서 현지바이어 70여 명과 참여기업들의 상담회 및 계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베트남 상담회를 통해 발굴한 베트남 빳장 경제인협회 등 20여 명의 우수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컨소시엄 참여기업들과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다.
협의회 소속 25개사가 참가한 이번 상담회는 개별상담 이전에 각 업체 대표들이 직접 상품을 설명하며 베트남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고,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들이 신뢰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 결과 고려홍삼(대표 박종실), 벨라지안(대표 김성재) 등 25개 업체가 200만 달러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여 연초부터 이어진 현지마케팅 활동의 수확을 거뒀다.
김문환 청장은 “베트남 기업인들과의 교류행사는 동남아 경제 강국으로 자리매김한 베트남에 우리지역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수출컨소시엄을 발족해 관내 우수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조직적·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