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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최근 3년간 프로야구 파울볼 안전사고, KT위즈파크구장 67건 ‘최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16일 17:02

최종수정 : 2019년10월16일 17:11

전희경 의원 "야구팬 보호 대책,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근 3년간 프로야구 정규시즌 파울볼 안전사고를 살펴본 결과 KT위즈파크구장이 67건으로 ‘최다’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2019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파울볼 안전사고 현황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총 93건으로 나타났다.

잠실야구장.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뉴스핌 DB]

올해 구장 안전사고를 살펴보면 △NC파크구장 16건, △LG 잠실구장 13건, △SK행복드림구장 10건, △기아 챔피언필드구장 10건, △KT위즈파크구장 9건, △두산잠실구장 9건, △롯데사직구장(울산) 9건, △삼성라이온즈파크구장 8건, △한화생명이글스파크구장 6건, △키움고척스카이돔구장 3건 순으로 파울볼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2017~2019시즌 최근 3년간 프로야구 경기장 관중 파울볼 안전사고는 총 358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경기장 파울볼 관중피해가 가장 많은 구장은 67건이 발생한 KT위즈파크구장 그 다음이 △기아 챔파언프드구장과 △두산 잠실구장이 각 49건, △LG 잠실구장은 36건순이었다.

연도별 파울볼 안전사고 건수는 △2017년 143건, △2018년 122건, △2019년 93건 총 358건이다. 다행히 구장 안전 강화로 인해 해마다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파울볼 안전사고로 최근 3년간 10대 이하는 58건, 60대 이상이 11건으로 나타났다. 총358명 파울볼 안전사고중 19%에 해당된다. 올 시즌만 어린 연령층인 10대이하 16명이 파울볼로 부상 당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경우 2012년부터 올해까지 808명이상이 파울볼 사고를 당했다.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시속 170km로 날아오는 파울볼을 어린 소녀가 맞아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홈구장에서는 파울볼에 머리를 맞은 2살 여자아이가 두개골 골절 수술을 받기도 했다.

전희경 의원은 "야구는 가족, 어린이, 장애인, 여성 등 남녀노소가 즐기는 국민스포츠다. 관중이 많이 몰리는 장소인 만큼 구단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와 야구팬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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