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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베트남 기업인들과 간담회

기사입력 : 2019년10월16일 14:34

최종수정 : 2019년10월16일 14:34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은 16일 광주시의회 청사에서 베트남 하노이시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시와 베트남간의 실질적인 교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노이CPT인터네셔널그룹 우엔 반 고이 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기업인들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베트남의 양질의 자원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광주시의회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 하노이시 관계자 및 기업인 간담회 모습 [사진=광주시의회]

이에 김동찬 의장은 “베트남의 제2의 한국을 연상시키는 높은 경제성장은 이 자리에 계신 정부관계관들과 기업인들이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20년 한국과 3위 교역국으로 예측되는 베트남이 우리 광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교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광주시의회에서도 행정·제도적으로 열심히 뒷받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찬 의장은 지난 3월 베트남 하노이 주재 코트라(KOTRA)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들을 만나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바 있다.

당시 김 의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진행된 ‘광주·전남 중소기업 수출박람회’에 70여개 지역 중소기업과 동행, 수출협상을 지원해 868만 달러(한화 약 98억) 수출계약 달성에 기여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베트남 교역 확대를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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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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