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요 원인 질소산화물 배출 많다" 주장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청주충북환경연합 등 30개 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SK하이닉스는 미세먼지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이 많이 나오는 LNG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8일 청주충북환경연합 등 30개 단체로 구성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SK하이닉스의 LNG발전소 건설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청주충북환경연합] |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1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가 열렸는데, 많은 주민들이 이미 결정된 다음 열린 주민설명회에 대해 분통을 터트렸다”면서 “그렇지만 SK하이닉스는 큰 문제가 없고 꼭 필요하다며 형식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범덕 청주시장도 SK하이닉스 뒤에 숨지 말고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 시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청주시민을 희생해서 업계 1등 하겠다는 SK하이닉스의 입장에 청주시장이 찬성하거나 묵인한다면, 청주시장은 자신의 임무를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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