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獨·佛, 터키군 시리아 군사작전 중지 촉구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1:13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1: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터키군의 시리아 침략 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이번 사태를 규탄했다고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양국 수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사태를 용납할 수 없으며 해결방법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앙겔라 메르켈(좌)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나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다. 2019.10.13.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인도주의적 피해가 막대하고 이슬람국가(IS·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세력이 강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반드시 종식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켈은 또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한시간 가량 통화를 했다고 알렸다. 

유럽 국가들은 이번 사태가 자국 안보에 위협을 줄 것이라 우려한다. 이는 터키군의 공격으로 시리아 수용시설을 IS 추종 세력이 다수 탈출한 가운데, 이 가운데 유럽 출신들이 자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날 시리아 북부에 주둔 중인 쿠르드족 주도 행정부는 성명을 통해 북부 아인 이사에 위치한 수용소에서 포로 785명이 탈출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사태를 조장한 배경으로 지목된 미국이 언급되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으며 이번 공세를 멈춰야 한다는 분명한 공동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터키는 쿠르드족이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터키-시리아 국경지대에서 미군을 철수하기로 하면서 터키의 쿠르드족 공격에 길을 터줬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