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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국비 100억 확보

기사입력 : 2019년10월10일 09:42

최종수정 : 2019년10월10일 09:42

[무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제1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 마중물 사업비(국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에 선정된 무안읍 성남리 일원은 ‘꿈틀꿈틀 생동하는 행복무안’이라는 비전으로 인구감소 및 고령화, 남악신도시 성장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현상 등에 대비하고 쇠퇴하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세부사업을 수립해 1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무안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합구상도 [사진=무안군]

아울러 현대화사업으로 이전한 구 전통시장 부지에 꿈틀이복합센터 및 LH행복주택 등과 연계한 부처협업사업으로 생활SOC 공급 확대 및 도시재생사업의 핵심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노후주택지 정비 및 창업공간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공동이용시설, 무안상상창작소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주민역량강화 사업으로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협의체 지원, 주민공모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하고 마을관리협동조합 초기사업비 지원으로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 및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만들어낸 성과이자 결실이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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