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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中차하얼 학회 상호협력 협약체결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4:21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4:21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8일 시청 직지실에서 중국 공공외교 부문 싱크탱크인 중국 차하얼 학회(주석 한팡밍)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등 청주시 관계자와 차하얼학회 한팡밍(韓方明·54·중국인민정치협상협의회 외사위원회 부주임(차관급)) 주석을 비롯해 마원셩 사무총장 등 중국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이 8일 중국 차하얼학회 한팡밍 주석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청주시]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문화예술·관광·스포츠·청소년 등 다양한 영역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이자 아이콘으로 꼽히는 위에민쥔(岳敏君) 작가 등을 한팡밍 주석이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소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한범덕 시장은 "민간차원의 공공외교와 대외정책 분야의 중추기관인 차하얼 학회와 청주시가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양국 간 우호 교류와 상호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하얼 학회는 지난 2009년 10월에 설립된 비공식, 비당파의 독립적인 싱크탱크로서 중국 정부의 주요 외교 정책 결정을 위한 정책 조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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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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