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최고수준의 현대무용
정영두, 김동규, 김설진 등 국내 최고 안무가 참여
[김해=뉴스핌] 김용주 기자 =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무용단 LDP(Laboratory Dance Project)가 신작 '트리플 빌'을 김해에서 선보인다. 오는 1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 이어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트리플 빌'은 정영두, 김동규, 김설진 등 탁월한 실력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세 명의 안무가들과 LDP 무용단의 무용수들이 함께 만든 작품으로 세 편으로 나눠진 구성과 파격적인 안무로 짜여진 공연이다.
'트리플 빌'은 두댄스씨어터 대표인 정영두 안무가의 '새벽'으로 시작된다. 새벽이라는 시공간이 주는 여러 정서를 담았다.
지난 2001년 창단된 LDP무용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현대무용전공 출신자들로 구성된 젊은 단체다. 빠른 속도감과 독특한 에너지, 시원시원한 움직임으로 관객층이 빈약한 무용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k3y4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