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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에 송가인, 삼시세끼 속 스카이캐슬?…"이젠 경쟁사 출연자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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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net 서바이벌 출신이 지상파 방송 출연을 걱정하던 시대는 갔다. 이제는 경쟁사끼리도 흥행작 출연자들을 전면에 내세워 화제몰이를 주도한다. '스카이 캐슬'의 화제성은 '삼시세끼'로, '미스트롯' 송가인의 인기는 '전참시'로 옮겨갔다.

◆ Mnet 서바이벌 견제→아이오아이·워너원 적극 활용→엑스원은 주춤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101'의 첫 시즌을 통해 출격한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활동 당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한동안 출연하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 가장 핫했던 걸그룹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한 덕에 KBS '뮤직뱅크' 등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당당히 진출했고, 1위도 휩쓸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그룹 워너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1"=1(POWER OF DESTIN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8.11.19 kilroy023@newspim.com

'프듀' 시즌2의 워너원이 활동할 때엔 상황이 더욱 나아졌다. 지상파 3사뿐 아니라 JTBC를 비롯한 종편 채널 등 모든 방송사가 워너원 모시기에 나섰다. 2017년 8월 데뷔와 동시에 KBS '해피투게더'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것은 물론, JTBC '한끼줍쇼'와 MBC '라디오스타' 등 흥행 예능 프로그램을 두루 거쳐갔다. 그때마다 시청률이 상승하며 '워너원 효과'를 봤음은 물론이다.

나아졌던 분위기가 다시 얼어붙은 건 최근 시즌인 '프로듀스X101' 엑스원이 데뷔한 후다. 팀의 선발과 관련해 투표 조작 의혹 등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란 추측만 무성할 뿐, 엑스원은 지상파 음악방송에는 아직 출연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SBS 인기가요를 비롯해 대부분의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2주간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데뷔 앨범부터 40만장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린 흥행 그룹이 됐기에, 업계에서는 이들의 조작 의혹이 해소된 이후에는 무난히 지상파 방송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사진=tvN 삼시세끼 산촌편]

◆ '삼시세끼' '전참시'에서 느끼는 전작의 기운…꾸준한 '경쟁사 흥행작' 모셔오기

사실 경쟁사를 의식하지 않고 흥행작의 출연자들을 모셔오는 경향이 예능에서는 이미 활발하다. 최근 tvN '삼시세끼-산촌편'에 출연한 염정아, 윤세아는 올해 초 JTBC에서 초대박 흥행을 터뜨린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동반 출연했던 배우들이다. 당시 화려한 비주얼과 숨막히는 연기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은 여배우들의 털털한 매력에 '삼시세끼'는 무려 7%(닐슨코리아)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작의 흥행세를 이어갔다.

TV조선의 트롯 서바이벌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은 뜨거운 인기를 타고 지상파 예능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진출했다. 앞서 '프듀' 출신 아이돌 그룹이 지상파 예능에 진출한 것처럼, 송가인 역시 '전참시'에서 시청률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송가인이 출연한 이후, 지난 21일 방송은 최고 시청률이 9.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았으며 6주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7%의 시청률로 토요일 밤 동시간대 1위를 지켜온 '전참시'의 또 다른 흥행카드로 송가인이 떠오른 셈이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한 지상파 방송사 홍보 관계자는 "예전에는 우리 드라마가 잘 안되는데 다른 방송사에서 잘 된 드라마나 프로그램의 출연자들을 섭외하는 제작진이 참 난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워낙 어느 방송사 프로그램인지는 의식하지 않는 분위기다. 예능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지금도 예능에 비해 다른 프로그램은 장벽 아닌 장벽이 있긴 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유연해진 분위기"라며 "지상파보다 케이블, 종편 방송 프로그램끼리는 경쟁사의 누구든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출연자들을 부르는 것 같다"고 최근의 분위기를 언급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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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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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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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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