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이 휴양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추진해 온 남해 대명리조트 사업이 본격화 된다.
남해군은 대명그룹에서 최근 남해 대명리조트 사업의 착수계획을 확정하고 내달 30일 미조면 설리마을 사업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남해 대명리조트 조감도[사진=남해군청]2019.9.25 |
남해 대명리조트는 한국의 나폴리 미조항이 있는 설리마을 해안절경지 9만3153㎡의 부지에 지중해 산토리니 컨셉으로 타워동 1동과 빌리지 28동 등 579실을 갖춘 리조트로 건립된다. 부대시설로 인피니티풀, 카페, 연회장, 키즈카페 등도 갖추게 된다.
지난 2013년 4월 대명그룹과 경남도, 남해군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2월 실시계획 변경인가와 사업추진을 위한 인허가를 마무리했다.
군은 대명리조트가 들어서면 체류형 관광객의 획기적 증가, 고품격 관광서비스 확산, 200여명의 청년층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해 대명리조트는 지중해 산토리니가 연상되는 컨셉으로 빌리지 중심의 리조트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남해군은 인근 독일마을과 함께 대한민국 내의 작은 유럽이라는 특색 있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명그룹 서준혁 부회장도 “남해군 미조면 설리마을은 푸른 쪽빛바다가 펼쳐진 천혜절경지로 2023년 남해리조트를 준공해 그룹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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