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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7년 연속 10승' 두산, KIA 꺾고 3연승 질주… 1위 SK 맹추격

기사입력 : 2019년09월20일 21:11

최종수정 : 2019년09월20일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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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7⅔이닝 5K 무실점… 퀄리티스타트플러스
최주환, 3회말 2타점 결승타… 4타수 2안타 2타점
KIA 이민우, 5이닝 4K 6실점… 시즌 6패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6대2로 승리했다.

전날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은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며 1위 SK 와이번스를 맹추격했다. 반면 KIA는 2연패에 빠졌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⅔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플러스(7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역투를 펼치며 시즌 10승(8패)째를 수확했다. 이어 세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는 선두타자 고장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팀의 역대 3번째 2만7000번째 탈삼진을 잡아냈다.

이로써 유희관은 KBO리그 역대 4번째 7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유희관은 2015년에는 18승을 달성하며 에릭 해커(19승·NC)에 이어 다승 2위(토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3회말 결승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지혁이 4타수 2안타 2득점, 정수빈은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이민우는 5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6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6패(1승 1세이브)째를 안았다. 

유희관이 KBO리그 역대 4번째로 7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사진= 두산 베어스]

2회말 두산은 오재일의 안타로 1사 1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세혁의 2루 땅볼로 2사 2루 득점권 찬스를 엮었으나, 김인태가 삼진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두산이 3회말 선취점을 가져갔다. 선두타자 류지혁의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를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이유찬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돼 무사 1,3루를 엮었다.

이유찬이 곧바로 도루에 성공해 무사 2,3루서 정수빈이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후속타자 최주환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는 김재환의 투수 강습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연결돼 1사 만루. 오재일의 1루 땅볼 때 최주환이 득점에 성공해 3대0을 만들었다.

후속타자 박세혁은 1루 땅볼을 쳤지만, KIA 1루수 최준용이 공을 놓쳤다. 이후 김선빈 마저 1루에 악송구를 범하며 5대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류지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를 만들었다. 이유찬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정수빈은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로 류지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가 5회초 반격에 나섰다. 이창진과 류승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서 이진영이 삼진에 그쳤다. 그러나 이정훈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이창진이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8회초 2사 이후에는 박찬호가 두산 교체투수 최원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황윤호가 투수 땅볼에 그쳐 기회를 날렸다.

KIA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두산 교체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선두타자 고장혁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터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창진이 3루 직선타로 잡힌 뒤에는 대타 문선재가 볼넷을 골라냈으나, 유재신이 투수 땅볼에 그쳐 패했다.

최주환이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두산 베어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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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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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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