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경영혁신‧기술개발‧근로협력‧지역사회공헌 등 4개 부문의 올해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들 [사진=용인시청] |
시는 매년 경제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한 기업‧단체‧개인 등을 선정해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경영혁신 부문의 이한규 ㈜원팩 대표, 기술개발 부문 차동화 ㈜상봉이엔씨 대표, 근로협력 부문 88관광개발㈜ 노동조합, 지역사회공헌 부문 주안이엔지㈜ 등이다.
이한규 ㈜원팩 대표는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업체를 운영하며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품질향상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차동화 ㈜상봉이엔씨 대표는 도로‧교량 등 사회기반시설 전문 업체를 이끌며사내에 별도 기술개발 부서를 두는 것은 물론 외부기관과 활발한 협업을 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88관광개발㈜ 노동조합은 합리적 대화로 모범적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힘쓰는 등 사측과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았다.
주안이엔지㈜는 특성화고 병역특례 지정업체로 고졸자 채용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 희망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이공계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는 지난 6~8월 각 기관 및 단체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제24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 때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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