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2년 연속 내리막 '방판업'…방판사원 평균 연봉 228만원 불과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0:43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0:43

작년 후원방문판매업 매출, 55억원↓
방판, 2016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
아모레·LG생건 등 상위 5곳, 75.7% 차지
방판원 37만2000명 중 57%만 돈벌어
1인당 연 401만원 꼴…전체 기준 228만원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후원방문판매업 매출액이 2년 연속 내리막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상위 5개 업체 및 소속 대리점의 매출 규모는 전체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37만명의 방판원 중 21만명이 후원수당을 벌어들였고, 1인당 평균 연봉이 400만원 남짓에 불과했다.

1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도 후원방문판매업자 주요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자들 매출액 합계는 전년보다 55억원 감소한 3조1349억원이었다. 이는 2016년 3조3417억원, 2017년 3조1404억원 등 2년 연속 감소세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2018.06.14 deepblue@newspim.com

후원방문판매는 방문판매와 다단계판매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나 판매원 자신과 직하위 판매원 실적만 후원수당이 지급되는 판매형태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이 있다.

후원방문판매업자는 전년보다 114곳이 줄어든 2654개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가장 큰 곳은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으로 각각 1조78억7100만원, 6732억5700만원 규모다.

방판시장은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코웨이·웅진씽크빅·유니베라 등 상위 5곳의 본사와 소속 대리점이 전체 방판 매출액의 75.7%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 합계로는 전년 0.1% 증가한 2조3749억원 수준이다. 5곳 중 전년보다 매출이 오른 곳은 LG생활건강(1.2%)과 웅진씽크빅(12.4%) 뿐이다.

아울러 지난해 등록된 후원방문판매원 37만2000명 중 57% 수준인 약 21만2000명이 후원수당을 수령했다. 후원수당 수령인원은 전년보다 4.1% 줄어든 수치다.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 21만2000명은 1인당 평균 연 401만원을 지급받았다. 전체 37만2000명을 기준할 경우 1인당 평균 수령액은 연 228만원에 불과했다.

이상협 공정위 특수거래과장은 “후원방문판매업자의 주요 취급 품목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일반 생활 용품, 상조 상품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정보공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후원방문판매시장에서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법 위반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도 후원방문판매업자 주요정보 [출처=공정거래위원회]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