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심규순(더불어민주당, 안양) 의원은 16일 노후상수도관 사고 방지를 위해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일제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 13일 안양 인덕원에서 발생한 침수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그는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13일 발생한 안양시 광역상수도 누수사고와 관련해 오래된 상수관로 파손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안양시 광역상수도 누수 발생 사고는 1974년에 매설한 광역3단계 공업용수도관이 노후화로 파손되면서 차량 10여대가 침수되고 도로 및 상가가 침수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심 의원은 “수도권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상수도관로는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노후화가 많이 진행돼 사고 위험성이 많다”며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조하여 조속한 조사와 교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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