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명절 연휴기간 응급,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가동
문 여는 병의원 120, 119 전화 안내, 해열진통제 등 상비약 편의점 구입 가능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원, 의원과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연휴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여는 병원, 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서울시,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없이 119, 120으로 전화해 안내받거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6918곳에서 구입 가능하다.
시는 추석 연휴동안 명절 준비, 장시간 운전, 환경 변화 등으로 체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교류가 많은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 섭취와 손 씻기를 자주 하는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명절기간 배탈, 감기같은 경증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원과 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120, 119로 미리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연휴에도 시민의 의료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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